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12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과 로비에서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지역 11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성다이소, LG유플러스, 농심 부산공장, 씨제이프레시웨이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37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곳을 통해 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및 급여 수준 등에 관한 기업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취·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채용면접관 △사업안내(컨설팅)관 △여성창업 홍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6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 설명을 듣고 면접도 볼 수 있다. 간접참여 채용관에는 44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상담을 지원한다. 이 곳은 센터에서 대신 원서를 받는 간접참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안내(컨설팅)관은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서비스와 취업 컨설팅 및 노무·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 취업지원서비스관은 이력서 작성과 설문조사, 기념품 배부가 이뤄지며 정보관에서는 게시판을 통해 참여기관 및 채용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취·창업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당일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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