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투존치킨이 미국 LA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존치킨은 첫 해외진출의 포문을 열며, 치킨업계의 경쟁 과열 속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을 한다는 계획이다.
투존치킨 관계자는 “2007년 제주도에서 1개의 점포로 시작해 특별한 광고없이 오로지 치킨 맛과 아이디어로 국내 200여개의 점포를 열었으며, LA현지에서 사업성을 확보하고 추후 하와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곳은 매장 오픈 이후 현재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룩하는 중이며,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눈코찡’과 ‘어니언파닭’이다. 눈코찡은 순살 치킨과 와사비(고추냉이)소스가 만나 톡쏘는 매운 맛이 특징이고, 어니언파닭은 양파 슬라이스와 특제 소스로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LA1호점 관계자는 “외국에서 흔하지 않은 소스를 함께 곁들여 치킨 맛을 볼 수 있어서 투존치킨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메뉴 개발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LA매장 오픈으로 해외 진출의 첫 포문을 연 투존치킨은 국내 신규창업 나선 가맹점주들을 위해 △배달앱 이벤트 지원 △가맹점 전단지 무상지원 △창업 시 시식행사 푸드트럭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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