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칼로리 확 낮춘 샐러드로 건강 챙겨볼까

세븐일레븐, 건강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포케’ 샐러드 도시락./사진제공=세븐일레븐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트륨과 칼로리를 확 낮춘 샐러드 도시락이 출시됐다. 편의점업계가 저염 도시락 출시 계획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 저염 도시락 출시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븐일레븐은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를 일반 도시락(평균 1,300mg, 800kcal)의 절반 수준까지 낮춘 ‘포케(Poke)’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 ‘두부 포케 도시락’ 등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각 3,900원이다. 포케는 참치, 연어, 두부, 곡물 등을 넣어 먹는 식사 대용 하와이식 샐러드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536mg, 306kcal)은 닭가슴살과 삶은 고구마를 담아 칼로리는 낮추고 포만감을 높였으며, 렌틸콩, 강낭콩, 방울토마토 등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넣어 영양을 높인 상품이다.



두부 포케 도시락(480mg, 350kcal)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스테이크를 메인 토핑한 상품으로 흑미밥, 병아리콩, 완두콩, 버섯볶음, 방울토마토 등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이번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와 더불어 저염·저칼로리 도시락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