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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상생"...200억 푸는 웅진코웨이

'2019 협력사의 날' 개최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지원

지난 18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년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이해선(앞줄 왼쪽 네번째) 웅진코웨이 대표가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다지기 위해 3년간 214억원을 지원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2019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의 날은 웅진코웨이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또 다시, 뜨겁게’를 2019년 동반성장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슬로건은 ‘새롭게 시작하는 웅진코웨이와 협력사가 혁신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상생의 길을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동반위 및 협력사와 함께 ‘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간 협력사의 혁신역량 강화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2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공동연구개발사업(5억원), 교육지원(4.5억원), 스마트팩토리 구축(2.4억원) 등에 지원금이 쓰인다.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3가지 대금 지불 원칙도 만들었다.

웅진코웨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상생펀드’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지원했으며 ‘착한믿음협의회 2.0’ 활동으로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상생펀드는 웅진코웨이 협력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왔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200억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리로 대출해주는 금융 지원 제도다.

웅진코웨이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 ‘착한믿음협의회 2.0’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착한믿음협의회 2.0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사 대표들에게 연 2회 국내외 스마트 공장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자체적으로 매년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 및 자체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생 리노베이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동반위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선도기업”이라며 “협력사와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교원 웅진코웨이 SCM 부문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은 협력사와 함께 뛸 때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국내 환경가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곤·이수민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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