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KST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카롱택시’의 대전과 김천 지역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위한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KST모빌리티는 지난 3월 대전택시조합과 마카롱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 택시 모집을 진행해왔다. 김천 지역에서도 택시 회원 모집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마카롱 택시는 대전에서 다음 달부터 48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와 마카롱 디자인을 적용한 택시를 중심으로 충전기·디퓨저·공기청정기 등 기본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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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는 빅데이터 기반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거점형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응답형 택시 등 다양한 택시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실시간 호출과 즉시 배차가 가능한 ‘마카롱 온디맨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마카롱택시의 광역가맹사업 면허 취득은 수도권 중심의 한국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카롱택시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제공해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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