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치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전날애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9회에 적시타를 쳤던 최지만은 이날도 안타 한 개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3회 오클랜드 우완 선발 태너 앤더슨의 초구 시속 150㎞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기록은 실패했다.
지만은 5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에 시달렸고, 7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9(216타수 58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클랜드를 5-3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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