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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해외서 “몬드리안 추상화 같은 냉장고” 호평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부’ 등 중남미 주요 매체 기자들이 지난 3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마련된 ‘프로젝트 프리즘’ 쇼룸에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살펴보고 있다. 비스포크는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공간, 가족 규모 등에 따라 여덟 가지 제품 타입과 아홉 가지 색상의 패널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가 해외 시장 출시 전부터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는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공간, 가족 규모 등에 따라 여덟 가지 제품 타입과 아홉 가지 색상의 패널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현재 비스포크는 한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해외 미디어는 잇따라 현지에 제품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냉장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이 디자인한 장식장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리뷰드닷컴 또한 “그동안 냉장고를 추천할 때는 내구성이나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말을 주로 해왔다”면서 “하지만 비스포크는 냉장고가 기능적인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미국 건축디자인 매체 AD(Architectural Digest)는 비스포크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봤다.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부’ 등 중남미 주요 매체 기자들이 지난 3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마련된 ‘프로젝트 프리즘’ 쇼룸에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3일에는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부’를 비롯한 중남미 주요 매체들이 비스포크가 전시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의 ‘프로젝트 프리즘’ 쇼룸을 방문해 냉장고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호평 받는 이유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 △간편한 도어 패널 교체 △빌트인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주방가구보다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키친핏’ 디자인 △빌트인 제품보다 큰 용량 등을 꼽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반영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특성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추후 비스포크 냉장고를 유럽·미국 등 해외 시장에 출시해 냉장고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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