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특수필름 제조사 세경하이테크의 최종 청약경쟁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의 청약경쟁률은 1.2대 1로 청약증거금은 33억7,137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경하이테크의 총 청약수량은 19만2,650주다. 이 회사는 당초 4만6,000~5만2,000원의 공모희망가를 제시했지만 수요예측에서 부진하며 공모가가 3만5,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등을 생산하는 복합소재 가공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에 활용되는 ‘데코 필름’이다. 지난해 매출 2,566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62%로 외형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의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30일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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