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낮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주요 백화점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형 가전 및 가구 할인행사가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가을 웨딩 시즌을 겨냥한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 자코모 등 22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매 금액별로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잠실점에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시몬스, 템퍼, 다우닝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구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11일까지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2018년 가을·겨울 상품 선(先)입고 상품전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15일까지는 1년에 두차례 열리는 ‘롯데 탑스 데이(TOPS Day)’ 행사를 열고 골든구스와 발렌시아가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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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서 11일까지 이자벨마랑 로고 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티셔츠와 재킷, 블라우스 등 2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비너스 균일가전에서 여성 속옷 이월상품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대구점도 15일까지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속옷과 잠옷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11일까지 열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는 쟈딕앤볼테르, 막스마라, 이브 살로몬,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이 대거 참여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 상품은 물론 신상품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와인 할인 행사 ‘뱅 드 신세계’가 이어진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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