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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적극적 아냐” 분석에 2년·10년물 또 역전

FOMC 의사록 공개 후 일시 역전

주식시장은 큰 동요 없이 상승

제롬 파월 연준 의장. /EPA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게 확인된 21일(현지시간) 경기침체의 신호로 여겨지는 2년물과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역전현상이 또 발생했다.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연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이 공개된 후 미 국채 2년과 10년물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역전됐다. 이후 2년물은 1.569%, 10년물은 1.587%로 되돌아갔다.



이는 이날 공개된 연준 의사록 때문이다. 의사록을 보면 대부분의 위원은 지난달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는 정책 기조의 “재보정(recalibration)”이나 “중간-사이클‘(mid-cycle) 조정”으로 판단했다.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주장한 위원이 2명이었지만 앞서 알려진 대로 인하 반대도 2명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위원들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계획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금리역전에도 주식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0.29포인트(0.93%)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23.92포인트(0.82%), 나스닥은 71.65포인트(0.90%) 각각 올랐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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