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는 정식 출시 이전에 500세트 한정으로 내놓은 신제품 T-시리즈 아이언이 단 9일 만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타이틀리스트는 오는 30일 T-시리즈 아이언의 전 세계 동시 출시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고 지난 20일에 500세트가 소진됐다. 사전 구매 기간에 아이언을 구입한 고객은 30일 이전에 제품을 먼저 받아보게 된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신제품 클럽이 나올 때마다 진행하는 사전 구매 이벤트는 국내 열정적인 골퍼들을 위해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스페셜 이벤트로 전 세계는 물론 업계 전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고객 프로모션”이라며 “클럽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국내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 물량도 빠르게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T-시리즈 아이언은 최대 스피드와 거리 컨트롤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해 이름에서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달라진 제품이라고 한다. 헤드 모양, 제조 공법, 구조, 타구감 등에 따라 T100, T200, T300의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모델별로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투어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임성재 등이 T-시리즈로 아이언을 바꿨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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