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사옥에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손해보험사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상한 충남 보령소방서 소방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천만필 서울 관악소방서 소방위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위험물 안전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임준형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소방령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라며 “화재보험협회 역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프라로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4년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으로 올해까지 6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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