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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 GM과 노동계약 만료…12년만에 파업 가능성 증가

노동계약 협상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제너럴모터스(GM)가 기존 계약 만료 전까지 새 계약을 맺지 못해 12여년 만에 파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UAW가 GM 측에 양측이 4년 전 체결한 노동계약이 이날 밤을 기해 소멸했음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이르면 15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은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조와 GM 측은 수개월 간 협상했지만, 임금·의료보험·고용안정·수익 배분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GM의 미국 생산이 중단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차량 생산이 중단 될 수 있다.



다만 GM은 계속 해법을 찾고 있다며 협상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노조 간부들과 다수의 공장 임원들은 15일 오전 회동을 갖고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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