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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업 최대 호황 힘입어 호실적 낼 것"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의 영업이익이 올 3·4분기 면세점 부문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640억원,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수치다.

실적 개선을 견인할 사업부문으론 면세점이 꼽혔다.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 브랜드 수요 증가 △국내 면세점의 상품·가격경쟁력 상승 △원화 약세효과로 국내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3·4분기 한국 면세시장은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이라며 “신세계 면세점 부문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8,04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0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백화점 부문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3,7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내린 917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 인천점 영업 종료와 수익성이 낮은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 비중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추석이 9월에 있었던 데다 주말 일수도 전년 대비 2일 부족했던 영향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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