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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이상섭 서울대 명예교수 선정

약학상에는 최한곤 한양대 교수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1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올해 제정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첫 수상자인 이상섭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다. 서울대학교 종합약학 연구소와 약학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약학 교육 및 연구, 후학양성에 매진하였으며,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산학협동활동의 선례를 남겼다. 1996년에는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정부가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 추대됐다.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윤광열 약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최한곤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의 창립 교수이기도 한 최 교수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 등재, 특허 34건 등록 등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바 있다. 12년차를 맞은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약학상·약학공로상 외에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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