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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분당선 정자역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초청 강연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신분당선 정자역 ‘경기도 지하철서재’에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주제로 저자 초청 강연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과학을 대중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차이나는 클라스’, ‘거인의 어깨’ 등 TV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이 관장은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등 여러 과학 도서를 썼으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과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정보들을 사례로 삶과 과학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누구나 강연 시간에 맞춰 정자역 신분당선-분당선 환승통로에 있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로 가면 강연과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경기도 지하철서재를 연말까지 2개 노선, 2개 역사에 신규 개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선과 역사로 확대, 책 읽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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