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과학을 대중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차이나는 클라스’, ‘거인의 어깨’ 등 TV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이 관장은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등 여러 과학 도서를 썼으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과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정보들을 사례로 삶과 과학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누구나 강연 시간에 맞춰 정자역 신분당선-분당선 환승통로에 있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로 가면 강연과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경기도 지하철서재를 연말까지 2개 노선, 2개 역사에 신규 개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선과 역사로 확대, 책 읽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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