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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위한 프로그램 운영”

육아휴직 아빠, 손주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 등 지원책 펼쳐

서울 서초구가 아빠들을 위해 운영하는 ‘서초 프렌대디(friend + daddy)’ 프로그램에서 아빠와 자녀들이 장난감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남성들을 비롯해 육아에 전념하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간이 부족한 아빠들을 위해 ‘서초 프렌대디(friend + daddy)’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한 공간에 모인 아빠와 자녀들이 클레이 저금통 만들기, 활쏘기, 탁구, 호신술 등을 배운다.

육아에서 할아버지·할머니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손주돌봄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월 24만원을 지원하는 ‘손주 돌보미제도’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3,000여 명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황혼육아에 나서 맞벌이 가정의 육아를 분담하고 있다.



서초구는 불규칙한 직장생활로 아이돌봄에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워킹맘들을 위해 ‘서초 119아이돌보미’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출장 등 긴급한 상황에서 아이도우미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그동안 633명의 워킹맘들이 이용했고, 꾸준히 신청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개소한 양재대로2길에 있는 서초키움센터도 워킹맘들을 위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해 학교숙제, 미술, 음악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육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 아이돌봄콜센터’로 문의해 달라”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양육정책들을 현실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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