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G-FAIR KOREA 2019(이하 G-FAIR 2019)’가 3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G-FAIR 2019’는 850개사 1,200여개 부스 규모로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22회째인 ‘G-FAIR 2019’는 최신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리빙, 다이닝, 레저, 뷰티로 품목을 구성해 전시한다. 여기에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 파크 특별관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물인터넷, VR, 드론, 3D프린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제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친환경자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스포츠 및 캠핑 용품 등 다양한 생활 소비재를 선보인다.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열린다.
전시장 중앙에는 E-커머스관이 마련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 싱가포르의 온라인 쇼핑몰 쇼피 등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켓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또 FTA 체결 지역 중심으로 선별된 약 9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펼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G-FAIR AWARD’의 시상식도 열린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가려 시상하는 ‘G-FAIR AWARD’는 총 22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제품은 전시장 내 ‘Award Winning Zone’에 전시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선착순 럭키박스 이벤트’와 ‘도어락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G-FAIR 2019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G-FAIR를 통해 참가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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