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수는 오전에 전일대비 0.05%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부진한 경기지표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8.0% 상승했다. 이는 9월 상승률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전일에는 10월 산업생산이 4.7%, 소매판매는 7.2% 각각 상승에 그친 지표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줬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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