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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평화로운 도서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동물들의 사체

24일, ‘TV 동물농장’에서는 평화로운 어린이 도서관에 벌어지는 등골 서늘한 사건을 알아본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충북 제천시의 평온해 보이는 한 어린이 도서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부쩍 추워진 날씨만큼 등골 서늘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것은 바로 도서관 앞에서 자꾸만 발견되는 동물의 사체였다.

사건의 범인은 도서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배기’였다. 도서관 주변을 서성거리던 길고양이 ‘배기’가 안쓰러워 밥을 챙겨준 후로, ‘배기’는 이곳에 눌러앉아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한다.



매일 밥도 배부르게 챙겨주건만 밖에 나갔다 하면 결코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다. ‘배기’의 ‘산지직송 총알배송’에 도서관이 발칵 뒤집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무엇이 ‘배기’의 심기를 거슬렀기에 자꾸만 평화로운 도서관에 사냥감 폭탄을 투척하는 걸까? 오늘(24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그 이유를 밝혀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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