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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에도 여러 분야 성장 기대, 목표주가 상향

미래에셋대우 리포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7일 네이버에 대해 내년에도 여러 분야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4만1,000원으로 높였다.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내년 전자상거래 점유율 상승, 웹툰의 유럽 시장 진출,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상품 판매 본격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통합 사업 구체화 등 국내외에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호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기법 도입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2분기부터 북미 웹툰 매출액이 급증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 출범과 라인-야후재팬 통합 발표로 국내 증시에서 평가가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세상인 만큼 언제 어디에서 어떤 기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록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네이버의 ‘큰 그림’이 완성되려면 최소 2~3년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밸류에이션(평가 가치)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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