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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에 들어온 국산차... CJ오쇼핑 "코란도 팔아요"

2018년 국산차 판매 허용이후 처음

추첨 통해 180만원 옵션 무상장착





TV 홈쇼핑 상품으로 국산차가 첫 등장한다. 지난 2018년 국산차 판매가 허용된 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CJ오쇼핑(035760)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쌍용자동차의 준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551리터) 적재 공간과 넉넉한 승차 공간이 특징이다.

TV 홈쇼핑에서 국산차를 판매하는 것은 2018년 3월 개정된 보험감독규정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자동차 업계 내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규제완화 후에도 TV 홈쇼핑에서는 국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판매는 홈쇼핑 방송을 본 소비자가 상담 예약을 하면 자동차 본사가 이를 소비자 인근 대리점으로 배분해 대리점 영업사원이 해피콜로 소비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자동차 본사는 판로를 확대하고, 영업사원은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통해 코란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추가 할인을 해 주고 10명을 추첨해 180만원 상당 옵션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 준다. 방철배 CJ오쇼핑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수입차에 이어 초소형 전기차까지 성공적으로 판매하며 TV홈쇼핑의 자동차 방송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본사·대리점과 상생을 통해 국산차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차별화한 상품력으로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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