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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訪中 때 한일정상회담도 추진"

日언론 보도...징용 등 논의예상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중국 방문 때 한중일 정상회의와 더불어 중국·한국과의 개별 정상회담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정부 여당 연락회의에서 “이달 23~25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 등 지역 정세와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달 4일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대기실에서 11분간 비공식 환담을 나눈 바 있지만 공식적인 정상회담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1년 넘게 열리지 않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말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급격히 악화된 한일관계는 최근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결정하면서 관계회복의 전기를 맞았고, 조만간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수장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슈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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