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진 주민에게 6개월~1년 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산구민 중 임산부·출산부·수유부 및 72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80%(올해 3인 기준 300만8,000원) 이하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불량 중 한 가지를 보유해야 한다. 참가자는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쌀·감자·달걀·우유·콩·김·미역 등), 정기 영양평가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 보건의료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시 접수로 용산구는 분기별 약 50명에게 사업을 제공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구민 200명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전문가로부터 체계적 관리를 받았다”며 “내년에 관련 예산을 더 확대한 만큼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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