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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아이스하키, 국내 선수만으로 日에 5대2 완승

'유로챌린지 부다페스트'서 3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부다페스트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을 완파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5대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5승1무19패를 기록했다. 2016년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복수 국적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일본과의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감독은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 5명을 포함한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일본전에 나섰다.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동했음에도 한국은 시종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일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앞선 벨라루스(5대6 연장패), 우크라이나(4대2 승)전과 마찬가지로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에서의 골 결정력이 빛났고 공수에 걸쳐 빠르고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1피리어드를 2대1로 마무리한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강민완의 결승 골 등 2골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벨라루스전에서 59세이브를 기록했던 수문장 황현호(29·한라)는 일본이 날린 26개의 유효 샷 가운데 24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결승전에서는 벨라루스가 프랑스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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