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철도공단,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 도입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평가방법과 지침 마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술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첨단 혁신 분야에 대해 새로운 계약방식인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제도는 주로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계약목적물의 세부내용을 미리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적합한 방식이며 참여업체와의 경쟁적·기술적 대화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하는 계약방식이다.

이 계약방식은 앞서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시행한 계약예규에 준하면서도 철도산업 여건에 적합하도록 철도공단이 자체적으로 제안서 평가, 참여적격자 선정 등 절차별 세부 평가방법과 지침을 마련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잘 살려서 철도기술에 접목시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새로운 계약방식 도입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확대를 위해 신용평가등급·투자실적 등 만점기준을 완화하고 기술력 평가 강화를 위해 용역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는 등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