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세균 "대통령께 직언 서슴지 않겠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 시작 전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총리가 된다면 가감 없이 사실대로 대통령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직언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의 지적에 “정책이나 특히 어떤 문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을 때 대통령에게 직언을 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대통령과 자주 대화하는 사람이 총리”라며 “총리가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지 않으면 다른 분들이 수시로 전달할 통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야당은 공개적으로 말씀하는 것이고, 여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경우에 따라 대통령에게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만약 그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큰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걱정하시는 내용, 뭔가 챙기지 않으면 안 될 내용에 대해서는 수시로 대통령에게 말씀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낙하산 인사가 심각하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소위 낙하산 인사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가능한 한 낙하산 인사를 과거 정권에 비해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확인해보겠으나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작정”이라고 답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