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경보는 해외로 나가는 미국 국민에게 적용되는 권고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주 모든 국가를 향한 경보를 3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최고 등급으로 한 단계 더 올린 것이다. 국무부는 또 해외에 있는 미국인을 향해 귀국하라고 권고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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