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20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고, 피치도 종전의 2.2% 성장 전망에서 0.8%로 크게 낮췄습니다. 기준금리에 이어 성장률마저 0%대로 떨어진다니 정말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치닫는 것 같네요.
▲시민사회 원로들이 다수 참여한 정치개혁연합이 20일 비례연합정당 구성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더 논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공천 파트너로 ‘정치개혁연합’을 선택했다가 친문세력이 만든 ‘시민을 위하려’로 갑자기 바꿔버렸기 때문입니다. 당리당략에 따라 춤추는 정당을 기댈 언덕으로 생각한 것 자체가 ‘순진한 발상’ 아니었던가요.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방사성 물질 방출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연구원이 지난 30년 동안 극저준위 방사성 액체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액체 방사성 폐기물을 방출해왔는데요. 방폐물이 새어나온 지역의 주민과 환경에 대한 역학조사부터 해야 되겠네요. 이번 사건이 원장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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