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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기부금,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도 집중"

26일 제3차 기부금 협의회…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에 배부키로
기부금 집행률 88%, 지원사업도 투명하게 공개

  • 조원진 기자
  • 2020-03-26 16:26:36
  • 전국
부산시 “코로나 기부금,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도 집중'
26일 부산시가 코로나19 관련 ‘제3차 기부금협의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저소득아동 등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다양한 소외계층에 배부하기로 결정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코로나19 관련 기부금을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저소득아동 등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다양한 소외계층에 배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제3차 기부금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는 현재까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총 31억9,000만 원(3월 24일 기준, 물품은 별도) 중 1차 배부액 9억9,200만 원과 2차 배부액 13억9,400만원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8억400만 원에 대한 3차 배부사업을 논의하려고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성과 파급효과,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3단계 배부 대상사업을 논의한 끝에 총 5개 사업에 4억1,178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부산시의 기부금 집행률은 3차를 포함해 총 88%로 잔액은 3억9,000만 원 정도다.

3차 기부금협의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2차 구호물품 지원 2억4,720만 원을, 전통시장 방역물품 지원 6,123만 원을, 고령층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6,000만 원을,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서비스 추가 지원 2,835만 원을, 북한이탈주민 생필품 지원 1,500만 원을 배부할 예정이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 관심에서 밀려날 수 있는 여러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여에 접어들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까지처럼 기부금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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