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렌지라이프 아이디어발전소에 5,000개 아이디어 모였다

사내혁신 제안제도로 유연한 사고 장려

6년간 461명 임직원 5,065건 제안

정문국(오른쪽)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4일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에서 5,000번째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상학 오렌지라이프 고객전략챕터 과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사내 혁신 제안제도인 ‘아이디어발전소’의 제안 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된 ‘아이디어발전소’는 임직원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현장에 도입하는 제도다. 프로세스 개선, 신상품 아이디어와 같은 업무 관련 내용부터 조직문화와 같은 비업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실행 가능성, 재무적 영향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고, 매달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은 별도로 시상한다.

지난달 말 기준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461명이 이 제도를 통해 총 5,0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940건은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업무현장에 적용됐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로는 △완전판매를 위한 청약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자동안내 △개명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며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낮잠시간 도입과 같은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도 있다.

특히 아이디어발전소는 2018년 4월 업계 최초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Agile Transformation)’에 나서면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부서 간 경계를 없애 고객 니즈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더욱 활발하게 제안되면서다. 이전까지 10%대를 유지하던 우수 아이디어 채택률은 애자일 조직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18년 하반기부터 크게 향상돼 올해 1·4분기에는 25.2%까지 높아졌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을 해야만 정체된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