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노이 공항에 베트남 국적 외 승객을 수송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OZ733편은 이날 오전 한국인 유학생과 부모, 교직원 등 218명을 태우고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출발했다. 하노이 공항에 외국인이 입국한 것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 3월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후 처음이다. 그동안 베트남 입국자들은 하노이 공항에서 약 144㎞ 떨어진 번돈공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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