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경찰, 단체의 전단 살포 및 활동자금 확보 방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큰샘 사무실 앞에서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이어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30일 오전 9시20분께부터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포함한 두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일정은 박 대표와 경찰의 조율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대표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에 대해서도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경찰은 박 대표가 운영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박 대표의 동생 박정오씨가 대표인 큰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과 쌀을 보낸 경기도 김포시·파주시·연천군과 인천시 강화군 등 접경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현장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한 조사 내용과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추가 소환 및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