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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초등교 형제의 할머니도 코로나19 확진

경기 광주시는 오포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된 성남 탄천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생 형제의 할머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할머니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들 집을 오가며 평일 낮 시간대에 손자들을 돌봤다”며 “지난달 30일 인후통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된 탄천초등교 형제는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돼 당일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직원 등 2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났다. 탄천초등교는 오는 17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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