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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이용대기자만 800명'...차종 확대하니 인기 '쑥'

현대차 구독서비스 '현대 셀렉션'...회원가입자 1년만 19배 급증

회원수 4,400명 돌파, 앱다운로드도 1년만 13배

이용 가능 차종과 부가 서비스 혜택 늘린 후 관심 급증

이용자 추가, 배송서비스도 인기 비결







현대자동차의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 ‘현대 셀렉션’이 출시 1년여 만에 가입 회원 4,000명을 훌쩍 넘어서며 국내 대표 구독경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 셀렉션은 계절이나 상황에 맞게 여러 차종을 선택해 번갈아 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현대 셀렉션 앱 다운로드 수는 약 2만1,0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약 13배 늘어났다. 회원 수도 4,4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19배 늘었다. 이용 대기자도 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셀렉션은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지난 6월 이용 가능한 차종과 부가 혜택을 대폭 늘렸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3개 차종으로 운영되던 상품 구성을 더 뉴 싼타페,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최대 7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전동 킥보드, 택시, 주차장 할인권 등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월 구독 요금에 차량 관리 비용, 보험료, 자동차세 등 대부분의 비용을 포함시켜 운전자의 차량 유지 수고를 덜어줬다. 한 달 만 이용한 후에도 해지가 자유로워 수년간 의무 보유해야하는 장기렌트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월 단위 카셰어링이나 장기 렌터카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데다 선납금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기 렌터카는 대개 수백 만원 또는 천 만원 대의 선납금을 내야하고 중도 해지 시 잔여 월 대여 요금의 25~30% 가량이 위약금으로 부과되는데 비해 현대 셀렉션은 사용 첫 달을 제외하고는 의무 약정 기간이 없고 사용기간이 일할 계산돼 쓴 만큼만 비용을 내고 언제든 환불이 가능하다.

넷플릭스처럼 추가 사용자 등록이 가능한 것도 인기비결이다. 1인 사용이 원칙인 다른 렌터카 서비스와 달리 여러 사용자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 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하고 회수하는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도 현대 셀렉션만의 강점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현대 셀렉션을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전자들이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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