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추석 연휴 서울 5대 범죄 발생 21.3% 감소… 가정폭력 신고도 크게 줄어

추석 연휴 형사범 960명 검거… 40명 구속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연합뉴스




추석 명절을 전후로 가정폭력 신고가 19.4% 감소하는 등 5대 범죄 발생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9월21일부터 이날까지 추진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결과로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 발생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21.3% 줄었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을 전후 6일(9월29일~10월4일)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해 일평균 84.6건에서 올해 62.4건으로 26.2% 줄어들었다.

특히 추석 때 가족들이 모이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정폭력 신고도 지난해 1,961건에서 올해 1,580건으로 19.4% 감소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연휴 기간 중 112신고 접수 시 지역경찰과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합동대응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형사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도 등 형사범 960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태원 등 외사안전구역 8개소에 국제범죄수사대 등 경찰력을 배치해 폭력, 도방 등 외국인 형사사범 7명과 기초질서 위반사범 24명 등 31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은 명절 기간 도안 지구대·파출소 근무자 총 6만4,165명을 투입해 현장 인력을 확보해 치안 유지에 나섰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경찰은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서울, # 범죄, # 경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