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 관한 근원적 물음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그래핀, 초전도체, 양자 홀 물질, 위상 물질 등 기묘한 물질들의 세계를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비유로 풀어냈다. 대중 강연과 기고의 활동을 이어 온 한정훈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시간과 지면의 제약에서 벗어나 긴 호흡으로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풀어놓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고대 그리스의 4원소설부터 양자과학 시대의 위상 물질에 이르는 물질의 역사를 물리학자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 물리학자로서 개인의 경험을 곁들여 흥미롭게 소개한다.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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