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와 SURL(설)이 20일 청춘들을 위한 ‘널 위한 응원가’ 프로젝트로 신곡 ‘Go on!’과 ‘빛’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 측은 두 밴드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들을 위해 직접 곡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널 위한 응원가’ 프로젝트는 직접 받은 사연을 토대로 맞춤형 응원가를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데이브레이크의 ‘Go on!’은 낮에는 마트 알바, 밤에는 만화를 그리며 3년째 정식 웹툰 작가에 도전 중인 진희 씨를 위한 응원가로 만들어졌다. 사연에 맞게 ‘모두 같은 색을 칠하고, 모두 같은 대사를 말하고’ 같은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밝아오는 아침 새벽빛을 상징하는 밴드 이름처럼 ‘어두운 밤을 지나고, 차가운 새벽을 건너 찬란히 빛나는 아침’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다른 곡인 신예 밴드 SURL의 ‘빛’은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나현 씨를 위한 응원가이다. 사연자를 실로 표현하며, ‘네가 홀로 걸어왔던 길에 이어져 있는 실을 따라가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음원을 선보이며 “도전하는 모든 20대 청춘들을 응원하며,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때마다 저희가 만든 응원가를 꺼내 들으면서 다시 한 번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현재 진행 중인 ‘거리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 : × ÷ SH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 주 2차 티켓 오픈이 있을 예정이다. SURL은 지난 8월 5일 싱글 ‘Don’t Say No’ 발매와 2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정규 앨범 준비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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