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6% 상승한 2,315.30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1.88% 상승한 2,343.31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51억원과 2,0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2조원 넘게 순매수한 개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6,558억원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3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695개 종목이 상승했고, 154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로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2.45%), 철강금속(1.61%), 화학(3.04%), 통신(1.9%), 금융(1.44%) 등이 상승했고 운수장비(0.06%)의 상승폭이 가장 적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44%)와 SK하이닉스(2.26%), LG화학(5.30%), 셀트리온(5.93%), 삼성SDI(4.43%) 등이 상승 마감했고, NAVER(-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 3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 수혜 기대감에 LG화학과 삼성SDI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3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한 818.46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각각 711억원 702억원에 달하는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지난주 순매수하던 개인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1,334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4%), 씨젠(1.70%), 알테오젠(3.09%), 카카오게임즈(1.51%), CJ ENM(0.46%), 에코프로비엠(6.01%), 케이엠더블유(4.72%) 등이 고르게 상승했다.
5G 가입자 연내 1,000만명 돌파 가시화 및 미국의 5G 산업 육성 기대감 등에 케이엠더블유, 서진시스템, 오이솔루션 등 5G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13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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