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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 “팬오션, 내년부터 벌크선 수급 개선”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내년부터 벌크선 시장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100원을 제시했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44억원과 6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0.8% 하락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유가가 하락하면서 벌크선 운임이 대폭 하락한 영향이며, 영업이익은 2분기 보다 감소했는데 급등했던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의 운임이 3분기에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컨테이너선사업부문과 탱커선사업부문 역시 운임이 정상화되면서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부터 벌크선 시장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내년도 벌크선 수요는 52억7,806만dwt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는 반면 공급(선복량)은 9억2052만dwt로 1.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기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에서 벗어나 지난 3분기 경제가 4.9%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중국은 GDP 가 8.0%, 고정자산 투자도 작년보다 6.9%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지금이 바닥 수준이라는 판단이지만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드라이벌크 운임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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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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