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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화이자 위탁생산 가능성' SK케미칼·녹십자홀딩스 '매수'

'백신 유통' 일신바이오도 순매수 나서

SK케미칼·녹십자 차익 실현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홀딩스(005250)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SK케미칼과 녹십자(006280), 일신바이오(068330), 대한과학(13122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가 1~5위까지 포진한 가운데 ‘윤석열 총장’ 정치 테마주인 서연 등이 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홀딩스였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과 녹십자 역시 같은 이유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화이자의 백신 위탁생산이 유력한 업체로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를 꼽고 있다.

4위인 일신바이오와 5위 대한과학 역시 화이자 백신 관련주로 떠오른 것이 주요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임상 3상에서 90의 효능을 냈다는 발표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백신 유통업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백신을 운송할 때 영하 70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가 필요한 점이 부각되고 있다.

서연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관련주로 분류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윤 총장은 역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연은 그룹의 사외이사가 윤 총장처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도 SK케미칼이었다. 녹십자와 HMM(011200), 녹십자랩셀(144510)이 그 뒤를 이었다. SK케미칼, 녹십자, HMM 모두 최근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케미칼, 녹십자, HMM, 압타머사이언스, 일신바이오 순으로 나타났다. 매도 상위 종목은 SK케미칼, 녹십자, HMM, 피플바이오, 금호석유 순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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