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가 오는 2025년까지 경북 문경에 조성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 급증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관리,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산림레포츠 전문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경시 마성면 일원에 총 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해 산림레포츠진흥센터를 비롯해 교육연수원, 산림레포츠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 조성·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산림뉴딜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을 통해 문경을 국내 산림레포츠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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