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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임 대표이사에 오세철 플랜트사업부장

한승환 부사장, 리조트부문 대표이사·웰스토리 대표로 승진

오세철 신임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신임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 사장으로 오세철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물산은 8일 이번 사장단 인사의 특징에 대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현장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오 사장이 건축과 토목, 플랜트, 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 및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2년생 부산 영도 출신으로 1985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1994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말레이시아 KLCC현장, 1998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2001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부다비 ADIA현장소장, 2008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두바이 EXHIBITION 현장소장 상무를 거쳤다. 2009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동지원팀장, 일반빌딩2팀장 상무를 거쳐 2013년 12월 삼성물산 글로벌조달실장 전무, 지난 7월 삼성물산 플랜트PM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삼성물산은 한승환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 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하기도 했다. 신임 한승환 대표이사 사장은 물산 경영기획팀, SDS 인사팀장 및 스마트타운 사업부장 보직을 두루 경험하고 2015년 12월부터 인력개발원 부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는 풍부한 인력육성 및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업인 리조트부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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