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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전기차 부품 생산에 삼아알미늄 등 부품株 강세

삼아알미늄 상한가

TCC스틸 18% 급등

LG전자 사옥.




LG전자가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부품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나서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사들의 주가도 뛰고 있다. 특히 LG그룹의 계열사인 LG화학의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아알미늄(006110)은 상승제한폭(29.55%)까지 오른 1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TCC스틸(002710)(18.17%), 해성디에스(195870)(8.48%), 삼화콘덴서(001820)(6.51%), S&T모티브(064960)(6.42%) 등이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상승 중이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을 포함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납품 중이다. 이 중 매출의 절반 이상은 LG화학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LG그룹의 전기차 부품 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TCC스틸은 2차전지 원통형 캔 소재를 국내에서 독점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부품 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부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제작하며, 삼화콘덴서는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주요고객사로 LG전자와 LG이노텍을 보유하고 있다. S&T모티브는 최근 현대트랜시스에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의 ‘전동식 오일펌프’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 중 일부인 전기차 부품 및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 분할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지분 49%를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오스트리아 계열사에 처분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약 5,016억 원 규모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은 매출액 기준 글로벌 5~6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자동차 부품사로 BMW와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인천과 중국의 난징 공장을 통해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전기주행 시스템 등을 생산하게 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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