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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형일 전 현대건설 부사장 내정

김형일 한양 신임 대표이사




중견 건설사 한양은 새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형일(61·사진)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건축국내수주기획실장(상무),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한양은 김 대표에 대해 “약 40년간 국내외 주택·건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 전문가”라며 “주택 개발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양은 10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SPC 민간 부문 사업자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 도시, 주택 개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98㎿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운영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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