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그 동안 수주했던 방송 미디어 분야의 외부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이번 사업 수주로 사업진출 이후 3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주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말까지 아리랑국제방송의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통합전사자원관리 시스템 도입·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고도화·정보보안시스템 강화·온라인 제작 플랫폼 구축 등을 맡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 동안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를 쌓아왔다. TBS 사옥·KBC 광주방송 사옥·KBS UHD 송출 시스템·한국콘텐츠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UHD 시스템 등 최근 3년 동안 총 18건의 방송 인프라 이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K콘텐츠의 높아지는 위상에 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아리랑국제방송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선진적인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과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방송 미디어 SI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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