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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판 뉴딜' 겨냥 ETF...순자산 1조 넘어섰다

미래에셋운용 'TIGER K-뉴딜' 5종

12일 종가 기준 1조 6억원 집계

2차전지 ETF가 4,900억원으로

5개 ETF 중 순자산 최대 기록해





국내 첫 ‘한국판 뉴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K-뉴딜 ETF’ 5종이 총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KRX BBIG K-뉴딜(364960)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TIGER KRX 바이오 K-뉴딜 △TIGER KRX 인터넷 K-뉴딜 △TIGER KRX 게임 K-뉴딜의 순자산 총액이 1조 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즉 ‘BBIG’ 업종에 투자한다는 취지로 이들 ETF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서 디지털·그린 뉴딜을 핵심 축으로 제시한 데 착안했다. BBIG 업종이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명분에서다.



이 중 TIGER KRX BBIG K-뉴딜은 각 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세 종목씩 골라 총 12종목을 균등하게 편입했다. 나머지는 각각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부문 종목 10개를 선정해 투자한다. 모두 한국거래소의 ‘K-뉴딜 종합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순자산 증가세를 이끈 것은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다. 순자산 총액이 4,867억 원으로 5개 ETF 중 가장 크다. 최근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 산업 성장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각 섹터를 골고루 담은 TIGER KRX BBIG K-뉴딜의 순자산은 3,491억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764억 원), 인터넷(511억 원), 게임(373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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