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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자우림 단독 콘서트 결국 취소

자우림 단독 콘서트 연기 /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자우림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가 결국 취소됐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소셜 채널과 예매처를 통해 “공연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로 공연을 연기한 자우림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이처럼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지만,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꼭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콘서트 즈음에 발매를 예고했던 동명의 싱글은 공연이 취소되면서 연기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다”고 신보 발매에 대한 연기 소식도 알렸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자우림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의 티켓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취소가 진행되며 취소 수수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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