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CT人]오세현 SK텔레콤 인증 CO장 "인증 CO는 AI·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의 근간이 될 것"

블록체인 활용 서비스개발 주도

휴대폰 인증 등 추가 절차 없이

3초만에 발급 패스인증서 선봬

오세현 SK텔레콤 인증 컴퍼니(CO)장




“인증 컴퍼니(CO)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구독형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SK텔레콤에서 인증 사업을 맡고 있는 오세현(사진) 인증 컴퍼니(CO)장은 인증 부분이 SK텔레콤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의 ‘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년 간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신사업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온 오세현 CO장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SK텔레콤에서 그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X)의 핵심 기술로 통하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 CO장은 “최근 개발에 참여한 서비스 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운전면허확인서비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모바일운전면허확인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우리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많은 서비스들이 온라인 상으로 전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 상에서 내가 나임을 증명하고 나의 자격과 권한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기능이 확대된다면, 온라인 상의 비즈니스의 영역 확대가 훨씬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민간 인증서 ‘패스’ 역시 오 CO장이 함께 담당을 하고 있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3초 만에 발급받을 수 있다.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추가로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들 보다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해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현재 진행 중인 연말정산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오 CO장은 “패스 인증서는 다른 어떠한 전자서명대비 보안성이 뛰어나며 안전한 서비스”라며 “패스 인증서는 스마트폰 각각에 대해 개인에 특화된 전자서명의 중요 값인 개인키를 휴대전화의 가장 안전한 영역 내 저장하며, 이를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적용을 통해 해킹이나 탈취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패스 인증서는 이미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인 농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권 내에서도 높은 보안성과 범용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 많은 은행권에서 패스인증서가 적용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패스 내 인증서와 모바일 신분증 등과 연계해 금융권의 비대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인증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고 이를 은행권은 물론 증권, 보험 등 타 업종으로도 확대해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 인증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인증 컴퍼니에서 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와 같은 사업은 앞으로 마이 데이터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기존 통신 사업 외에도 AI·클라우드·광고·구독형 상품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인증컴퍼니는 모든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인증 기능을 제공해, 이러한 서비스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