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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3,056.33에 마감…코스닥 3% ↑

2월 첫 거래일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며 다시 3,00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조정 장세에 돌입하는 듯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일 전장 대비 80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인·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며 3%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0%(80.32포인트) 오른 3,05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02% 상승한 2,976.81로 출발해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000선이 무너진 코스피가 이날 하루 만에 3,000선을 다시 회복한 셈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강했다. 6,9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중 금융투자 목적의 순매수가 7,315억원에 달했다. 반면 연기금은 이날도 2,05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2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829억원을 팔았다.



기관 투자가들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LG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셀트리온과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등을 주로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다수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14.51%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역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몰리며 3% 이상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0.09%(0.81포인트) 내린 927.92로 출발한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28.22포인트(3.04%)가 오른 956.9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0억원, 17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가는 5,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9.60%), 셀트리온제약(7.03%)의 상승세가 강했고 에이치엘비(7.92%), 씨젠(8.21%), 알테오젠(7.81%)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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